일리노이 첫 사례, 락 아일랜드 주민
일리노이주에서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기원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처음 나왔다.
11일 데일리 헤럴드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주보건국은 락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주민 1명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일리노이주에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발병한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사례는 미전역에 걸쳐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으며 일리노이주에서도 지금까지 총 22명이 감염됐다고 주보건국은 덧붙였다.
한편, 일리노이주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일 하루 2,838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수는 총 115만5,833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는 102명이 추가 돼 누적 사망자수는 1만9,841명이 됐다. 10일 기준 입원환자수는 1,954명이며 주전체 1주일간 코로나19 검사대비 확진율은 3.3%로 나타났다.
일리노이주의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은 10일까지 6만9,029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아 이날 현재 1·2차 접종을 완료한 주민은 총 34만6,773명으로 주전체 인구의 2.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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