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과 노터데임대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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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아이리쉬’  대표팀에 선발

올림픽이 개막되면서 미국팀에는 노터데임 ‘파이팅 아이리쉬’팀의 친숙한 얼굴들이 많이 눈에 띈다.

특히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 농구팀과 여자 펜싱 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자 농구서는  대학 시절 3번이나 4강전에 진출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스카일라 디긴스-스미스가 있으며 그는 아이리쉬팀의 전적을 130승 20패로 끌어 올리는데 수훈을 세운 선수다.

쥬얼 로이드 선수 또한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나일스웨스트 고교 출신으로 노터데임대 여자농구팀에서 게임당 17점과 리바운드 5.7개 등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15년 미여자프로농구(WNBA) 전체 드래프트에서 넘버원으로 시애틀 ‘스톰(Storm)’팀에 적을 두면서 2번  WNBA 타이틀을 차지했고 리그 올스타전에 3번 출전했다.

노터데임대의  펜싱 선수 출신들 5명도 올림픽에 출전했다.

코트니 헐리와 켈리 헐리 등 자매는 에페 (Epee)경기에 대표로 4번쨰 출전하고 있다.

닉 잇킨 선수는 포일(Foil) 경기에 또 게릭 마인하트 선수는 지난 2016년 리오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후 올해 4번째 올림픽 게임에 임하고 있다.

그리고 2개의 금메달과 2개의 동메달을 딴 바 있는 마리엘 자구니스가 사브르(Sabre)경기에 출전한다. 그는 2004년 19살의 나이로 백년만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펜싱 선수로 알려졌다.

장거리 달리기 선수인 야리드 누구스 선수는 2021년 대학리그 1천5백 미터 경기 최고기록 보유자로 올어메리칸 최상위팀에 소속되어 있다.

2016년 노터데임대를 졸업한 여자 마라토너 몰리 시델 선수는 올림픽팀 선발전에 2등을 차지해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달성했다. 대학 재학시 3천, 5천, 1만 미터 경기에서 대학리그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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