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에 손 내민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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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지도자 상대 화상 브리핑
바이든 행정부 들어
특정국가 대상 처음

굽타 특보는 ‘더 나은 재건’ 정책이 인프라에 대한 장기적 투자뿐 아니라 인재에 대한 교육과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아시아계를 중산층에 진입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방 정부가 육아와 간병 휴가비를 지원하는 법안이 처리되면 영세 소상공인이 많은 한인 사회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리카 모리츠구 백악관 아태계 연락 담당관은 한인사회 최대 현안 중 하나로 부각한 증오범죄 근절을 위한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브리핑은 백악관과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백악관은 이번 브리핑에 이어 조지아주 한인 지도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브리핑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한인사회 관계자는 “지난 대선에서 한인 사회는 다른 아시아계 이민자들보다 유권자의 수는 적지만, 높은 투표율을 앞세워 미국 정치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백악관이 한인사회에 손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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