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선수 클로이 김이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클로이 김은 10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4.00점을 기록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클로이 김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뤘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된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은 이번 클로이 김이 최초다.
이날 결과로 클로이 김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출전한 9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 무패 행진 ’ 을 이어갔다. 평창 올림픽을 시작으로 그는 올림픽 2회, 월드컵 5회, 세계선수권 2회에 출전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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