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테리아균 감염으로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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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콜 들어간 샐러드 팩 먹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샐러드 팩을 먹고 미전역에서 2명이 사망했다.

11일 NBC 뉴스(채널5) 보도에 따르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샐러드 팩을 먹고 13개주에서 총 17명이 식중독에 걸렸으며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중 한 명은 위스콘신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식품의약국(FDA)는 지난 1월 11일 돌 프레시 베지터블스(Dole Fresh Vegetables)사의 아이스버그 레터스(iceberg lettuce)가 포함된 샐러드 포장팩을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리콜한 바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인체에 치명적인 균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면역결핍증이 있는 사람 혹은 노년층에게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은 단기간 고열, 두통, 뻣뻣함, 메스꺼움, 복통,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임산부는 유산 혹은 사산이 될 수도 있다고 FDA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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