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인근의 확학공장에서 11일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시카고 남서부 80마일 정도 떨어진 소도시 라살 지역에 있는 화약약품 제조업체‘카러스 케미칼’ Caras Chemical LLC에서 폭발과 함께 불꽃이 튀어오르며 화재가 이어졌다.라살 소방청은 “공장 내 선적 시설 근처에서 화재가 시작됐다”며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인근 지역 소방당국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이 날 정오경 불길이 잡혔다고 덧붙였다.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녹색의 산화제가 다량 흘러내렸다며 절대 만지지 말 것을 인근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이 지역에 기반을 둔 108년 역사의 가족 경영 기업인 ‘카러스’에는 직원 375명이있으며 연간 매출이 7천300만 달러에 이르는 중견기업으로 알려졌다. 또 상수도, 폐수, 공기정화, 토양개선 등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고품질의 제품 제조를 통해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아직 정확한 화재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