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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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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마라톤, 한인 100마일 완주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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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마일 완주를 하고 메달을 받는 강문희씨.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일리노이주와 위스콘신주에 걸쳐 진행된 울트라 마라톤 100마일 달리기에서 한인이 완주했다.
그 주인공은 시카고 육상협회를 이끄는 강문희 회장이다.
최근 뉴욕 한인 미주체전에 다녀온 바 있는 그는 지난 주말에는 ‘BADGER 100 MILE’ 이벤트에 참가해 성공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시작한 이 경기는 일리노이주 오렌지빌에서 시작해 위스콘신주 벨리빌에서 끝나는 100마일 코스로, 출발 후 36시간 안에 결승선을 통과해야 한다.
마감 시한인 30일 오후 6시 안에 결승선을 통과한 강문희 회장은 “그동안의 숙원을 풀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미 수년에 걸쳐 미국 50개 전체 주를 돌며 50개 마라톤을 완주한 바 있다.
마라톤은 26.2마일 거리인데 이번의 울트라 100마일 대회는 무려 일반 마라톤의 4배 정도의 거리를 일정 시간 안에 주파해야 한다.
그동안 몇 번의 실패를 맛본 강 회장은 “토요일부터 한숨도 안 자고 뛰었고 무사히 일요일 오후 6시 시한 내에 결승선 테이프를 끊을 수 있었다”며 “한인 런투게더 마라톤 클럽을 비롯한 여러 한인 분들의 응원 덕분에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