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협력센터장 김영근, 한인회 방문한인 단체장들과 만남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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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협력센터의 김영근 센터장이 19일 시카고를 방문했다.
시카고 한인회에서 한인 단체장들과 상견례를 이날 오후 2시에 가지고 시카고 방문 목적 등을 설명했다.
김영근 센터장은 “이번 미주 4 도시 순회의 목적은 차세대 재외동포 모국연수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방문했다”라면서 올해도 2,400여 명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서울을 방문, 7박 8일간 전국을 돌며 차세대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한국 역사와 문화 등을 배우는 소중한 체험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차세대 학생들의 모국방문 연수에 참여하는 숫자를 늘리기 위해 이렇게 시카고를 찾았다”라며 “내년 7-8월에 실시할 연수에 참석할 차세대를 3천 명 이상 확보하기 위해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은 재외동포문화센터가 시흥에 2025년 준공될 것이라며’ 센터가 준비되면 동포 연수 프로그램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며 차세대 학생 5,000명 이상이 참가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을 밝혔다.
그는 “해외동포들의 모국연수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는 국가는 이스라엘인데 거의 매년 50,000명 이상의 해외동포들을 초청해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동포 프로그램에 신경 쓰고 있다”라면서 “우리도 향후 모국연수 프로그램 확충을 위해 예산 확보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국연수 프로그램 외에도 한국계 해외 정치인 포럼을 개최해 이른바 ‘친한파’로 만들기 위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새로 발족한 재외동포청과 협력센터가 앞으로 해외동포들의 숙원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초대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은 워싱턴한인연합회 회장과 세계한인회장 공동의장을 거쳐
한국으로 영주 귀국한 후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그리고 세계한인네트워크 대표 등을 역임했다.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과의 윈티비 인터뷰는 22일 저녁 9시 ‘윈티비 스페셜’로 방영될 예정이다.<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