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컵’은 플로리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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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서스팀, 4승 3패로 우승

스탠리컵 파이널 7차전이 24일 댈러스에서 열린 가운데 게임 스코어 3대 3으로 마지막 한 게임에서 양팀은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인 끝에
결국 플로리다 팬서스가 2대 1로 신승했다. 창단 31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플로리다는 파이널 경기에서 처음 3경기를 따내 쉽게 챔피언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캐나다 에드먼톤 오일러스가 그 이후 내리 3경기를 이기면서 극적 동률을 만든 끝에 마지막 7차전까지 가게 된 것이다.
스탠리컵 역사상 이런 경우는 45년 전에 일어난 후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었다.

마지막 7차전에서 두 팀은 혈투를 벌였고 마침내 플로리다가 2대 1로 이겨 역사적인 이변 즉 역전 우승은 일어나지 않았다.

3게임을 먼저 이긴 플로리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선수들과 코치는 스탠리컵을 번쩍 들어올렸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