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 항공, 창립 30주년 기념 30달러 이하 항공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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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 항공은 25일,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100개의 노선에 대해 편도 최저 29달러의 특가 운임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모션은 프론티어 항공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덴버, 애틀랜타, 올랜도, 라스베이거스 등 인기 도시들이 포함되어 있다.

프론티어 항공의 마케팅 부사장 타이리 스콰이어스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수많은 멋진 여행지로의 놀라운 운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4년 11월 13일까지의 여행 날짜에 적용되며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여행지 목록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예약은 이번 주 27일까지 가능하다. 단, 일부 제외 날짜와 제한 사항이 적용될 수 있다.

한편 프론티어 항공은 여행 목적지에 따라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구글 플라이트(Google Flights)에 따르면 덴버에서 솔트레이크시티로 가는 편도 항공권을 1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프론티어 항공과 다른 저가 항공사들은 기본 운임에 수하물 및 사전 좌석 지정 등의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으며 이는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프론티어 항공은 지난달 팬데믹 이후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항공권에 대한 변경 수수료를 없애고 네 가지 요금 클래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더 많은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조치로 5월부터 시행되었다.

덴버에 본사를 둔 이 항공사는 이번 변화가 항공권 구매 과정을 덜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CEO 배리 비플은 이번 발표를 두고 “프론티어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고 언급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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