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태영호 전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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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직속 자문기구로 헌법에 따라 평화통일 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 자문을 맡는다.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탈북민 출신 인사가 기용되는 건 처음으로 태 전 의원이 임명되면 탈북민 출신 첫 차관급 임명직 인사가 된다. 이는 탈북민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관심이 담긴 인사로 풀이된다.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의장인 대통령의 명을 받아 민주평통 사무를 총괄하고 소속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 태 전 의원은 2016년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로 근무하다가 귀순했다.

최근 대통령실로부터 사무처장 인사검증을 거쳤고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재가만 남아있는것으로 전해진다.

태영호 전 의원은 대선 전인 2021년 12월3일 재외동포위원장이었던 김석기의원과 함께 시카고 윈티비를 방문하고 재미동포의 권익향상과 투표격려를위한 인터뷰를 한적이 있다.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