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mbard의 한 주택 진입로에서 22일 밤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과 경찰에 따르면 숨진 이는 38세의 Alaa Ghnimat로 Lombard 지역의 16번가와 메이어스 도로 근처에서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DuPage 카운티 보안관들은 총격 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Ghnimat를 주택 진입로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총상을 입고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후 검시관이 현장에 도착해 차량은 추가 조사를 위해 견인됐다고 알려졌다.
가족은 Ghnimat가 오랜 기간 정비사로 일해왔고, 이 집에 2년 동안 거주했다고 밝혔다. 집을 구입하는 것이 그의 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로지 일하고 집에 돌아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했어요. 누군가가 그의 목숨을 앗아갔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어요”라고 Ghnimat의 처남 Mohammad가 말했다. Ghnimat는 18년 전 팔레스타인에서 시카고 지역으로 이주했다.
Ghnimat의 아들은 아버지와 통화 중이던 도중 총성을 들었다고 했다. 그는 밖으로 나가 아버지가 차 안에서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너무 충격적이고 예상치 못한 일이에요,”라고 그는 말했다. “정말 끔찍해요. 내가 뭔가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아버지가 차의 시동을 끄고 우리는 대화를 나누고 있었어요. 그는 웃고 있었는데, 갑자기 폭죽 소리 같은 것을 들었어요. 밖으로 나가 확인해보니 그런 일이 벌어졌어요. 엄마에게 집 안으로 들어가라고 했고 최대한 빨리 경찰에 전화하려고 했습니다”라고 익명을 요구한 Ghnimat의 아들이 말했다. 경찰은 최소한 한 명의 총격범이 도망가는 장면이 담긴 보안 카메라 영상을 조사 중이다. 범행 동기는 아직 조사 중에 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