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만다 스틸 쿡카운티 감사위원이 결국 음주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시카고 경찰이 공개한 보디캠 영상에는 사만다 스틸 쿡카운티 감사위원회 위원이 지난 10일 자신의 차를 다른 차량과 충돌시킨 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관들과 마주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사고장소는 레이븐우드 지역의 애쉬랜드와 위네맥 애비뉴 근처로 스틸 위원은 경범죄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이 인도에 쓰러져 있는 한 여성을 발견했는데, 스틸 위원으로 확인된 것이다.
경찰은 스틸의 눈이 충혈되고 유리알처럼 흐려져 있었고, 그녀의 입에서 알코올 냄새가 나는 것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경찰관이 스틸에게 그날 밤 얼마나 마셨는지 물었을 때, 그녀는 “변호사를 원하고 당신과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스틸위원은 사건현장에서 취한상태로 자신이 쿡카운티 선출직 공무원임을 밝혔다. 사만다 스틸은 민주당에서 출마해 감사위원으로 선출됐다.
<시카고 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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