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페이지 카운티 총기사용 혐의 남성 재판전 석방 거부 

135

두페이지 카운티에서 총기사용 혐의를 받고 있는 한 남성에 대해 재판 전 석방이 거부됐다. 해당 소식을 전한 언론사 데일리 헤럴드에 따르면, 시카고 노스 캠벨 스트리트 6300 블록에 거주하는 27세 대니얼 메디나-게레로(Daniel Medina-Guerrero)는 무장 범죄, 불법 무기 사용,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두페이지 카운티 주 검찰청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경찰은 지난 23일 오후 웨스트 레이크 스트리트 600블록에 있는 분류센터 주차장에서 대니얼이 출근하기를 기다렸다가 그를 체포했다. 체포당시 대니얼의 차량 운전석 아래에 장전된 SAR-9 9mm 권총이 발견됐다. 이 총은 지난 2023년 1월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도난 신고가 접수된 적이 있었다. 

검찰의 재판 전 구속 청원서에 따르면 대니얼 메디나-게레로는 2018년 불법 무기 사용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으며, 2020년과 2021년에 불법 무기 사용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었다.  현재 그는 무보험 차량 운전, 무면허 운전, 등록 번호판의 부적절한 사용, 번호판 없이 운전한 혐의로도 기소된 상태다. 

<심영재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