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문지 월드 아틀라스는 오하이오의 다양한 풍경 덕분에 여행자는 사계절 내내 드라마틱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리(Erie) 호숫가와 오하이오 강 유역 사이에 있는 이 주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만들어내는 자연의 경이로움으로 가득하다. 작은 마을 오하이오는 최고의 자연경관, 희귀한 역사적 경험,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혹적인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여행지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에 월드 아틀라스는 2025년 방문해야할 오하이오주 여행지 3곳을 소개했다.
Sandusky
이리 호숫가를 따라 펼쳐진 이 유명한 휴양지는 풍부한 역사와 가족 중심의 끝없는 즐길거리로 여행객을 매료시킨다. 샌더스키의 풍부한 유산은 폴렛 하우스 박물관을 시작으로 수많은 주택 박물관에서 잘 드러난다. 1830년대에 지어진 이 그리스 리바이벌 저택은 지하 철도 유물을 비롯한 기념품 컬렉션을 통해 이 도시의 역동적인 역사를 보여 준다.
샌더스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인 시더 포인트는 12개가 넘는 롤러코스터, 스릴있는 놀이기구, 워터 슬라이드 및 기타 엔터테인먼트로 모든 연령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364에이커 규모의 이 놀이공원은 1870년에 개장했으며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 운영된 놀이공원이다. 코스터 외에도 유령의 집, 3D 극장, 미니 골프장, 스케이트장 등이 있는 고스틀리 매너 스릴 센터(Ghostly Manor Thrill Center)에서 가족 단위 방문으로 또 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Medina
클리블랜드와 가까운 메디나는 신나는 축제와 다양한 볼거리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다운타운 지역으로 유명한 도시에서 조용히 탈출할 수 있는 곳이다. 2025년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지역 최고의 얼음 조각가들이 모여 가족 친화적인 겨울 축제를 선보이는 메디나 아이스 페스티벌이 매년 개최된다. 방문객들은 캐슬 노엘(Castle Noel)에 들러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크리스마스 명소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 독특한 상점에서는 의상과 소품부터 장식과 기념품까지 다양한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메디나 다운타운에는 100개 이상의 상점에서 수집가들이 빈티지 보물을 찾을 수 있는 브라더스 앤티크 몰도 있다. 하지만 도심의 한계를 벗어나고 싶다면 2마일이 넘는 산책로가 구불구불한 녹색 부지를 휘감아 도는 오스틴 배저 공원이 멋진 야외 휴식처를 제공한다고 월드 아틀라스는 전했다.
Bellefontaine
로건 카운티의 이 작은 마을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볼거리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미국 최초의 콘크리트 거리’, ‘오하이오에서 가장 높은 지점’, ‘미국에서 가장 짧은 거리’ 등이 있어 이곳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겨울 여행객은 매드 리버 마운틴에서 적절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다. 이 쾌적한 스키 리조트는 10개의 리프트와 20개의 스키 트레일, 300피트 수직 낙하를 갖추고 있어 모든 수준의 스키어, 튜버, 스노보더에게 이상적이다.
라이브 공연 애호가들은 홀랜드 극장에 모여 친근한 분위기에서 매력적인 공연을 관람한다. 1930년대에 지어진 이 소박한 건물은 1920년대와 1930년대에 유행했던 네덜란드 스타일의 분위기를 자랑한다. 연극, 드라마, 뮤지컬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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