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연애하기 가장 어려운 주 3곳-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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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크레이터스가 미국에서 연애하기 가장 어려운 주 12곳을 선정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현재 살고 있는 지역 혹은 위치에 따라 연애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주변에 싱글이 많을수록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플로리다주가 싱글족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로 알려졌다. 햇살이 가득한 해변, 신나는 테마파크, 특별한 사람을 찾는 데 열중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인구가 있기 때문이라고 야후 크레이터스는 설명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미국에서 연애하기 가장 어려운 주 12개 주 중 3개 주를 소개한다. 야후 크레이터스는 독신 성인 비율부터 온라인 데이트 기회, 1인당 레스토랑 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료를 가지고 분석했다.

South Dakota
사우스다코타에서 사랑을 찾는 것은 노스다코타와 거의 같은 이야기다. 이 주는 데이트 경제성에서는 높은 순위를 차지하지만, 실제 기회와 로맨스에 있어서는 거의 최하위권이라고 야후 크레이터스는 전했다. 1인당 레스토랑 수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적다. 또, 싱글의 성비가 편중되어 있어 이곳에서 데이트를 즐긴다는 계획은 좋은 시나리오가 아니다. 대부분의 싱글은 30세 미만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작은 시골 지역 내에서 데이트를 선호하기 때문에 도시 거주자들은 운이 없는 편이라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데이트 앱도 마법을 부리지 못한다. 이 곳 사람들은 진정성 있고 의미있는 관계를 갈망하지만 쉽지 않다.

Hawaii
하와이는 1인당 영화관 수가 세 번째로 적다. 하지만 잘 알려진대로 해변이 있다. 그렇지만 싱글에게 최악의 주 8위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고 있다. 현지 클럽에 가보면, 관광지가 아닌 이상 모두가 서로 아는 사이인 것처럼 보인다. 친한 사람들끼리만 모이기 때문에 새로 온 사람들이 쉽게 어울릴 수 없다. 빅 아일랜드, 마우이, 카우아이의 싱글 여행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New Mexico
뉴멕시코는 성인 독신자 수가 가장 많다. 그 이유에 대해 야후 크레이터스는 온라인 데이트 기회가 최하위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이유는 중위 가구 소득이 세 번째로 낮고 범죄율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는 주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불안정한 인터넷 접속 문제까지 더해지면 온라인 데이트의 장애가 시작된다. 이 곳에서는 곳곳에 로맨스의 장애물이 산적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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