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현지시간) 체코에서 흉기 공격으로 2명이 숨졌다고 AP·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건은 오전 8시30분께 수도 프라하에서 동쪽으로 약 110㎞ 떨어진 흐라데츠크랄로베 시내의 한 가게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가게 직원인 여성 2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10분 뒤 인근에서 체코 국적의 16세 용의자를 체포하고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길이 20㎝짜리 흉기를 확보했다.
경찰은 대테러·극단주의 전담 부서에 사건을 맡겨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