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행 허브 중 하나이며 곧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직항 항공편 이 제공될 예정이다.
타임아웃(TimeOut)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은 5월 6일부터 시작되는 시카고 유일의 이탈리아 나폴리 직항 서비스를 포함하여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9개의 새로운 목적지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곧 스페인 마드리드와 캐나다 핼리팩스 등 다른 국제 도시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이 항공사는 영국 런던 등 8개의 인기 유럽 목적지로 매일 10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스다코타주 비스마르크, 아이다호주 보이시,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 하와이주 호놀룰루, 매사추세츠주 하이니스, 워싱턴주 스포케인에도 취항한다. 6월에는 더 많은 신규 노선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 항공은 오헤어 공항에서 지난해에 비해 22% 증가한 매일 최대 480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전망이다. 벤 험프리 아메리카 항공 운영담당 부사장은 “오헤어 공항은 항상 아메리칸 항공의 중요한 허브로서 중서부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전 세계 여행객들이 비즈니스와 여행을 위해 시카고로 이동하는 곳”이라면서 “항공편 노선의 강화는 고객이 원하는 목적지에 탁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6월에 아메리칸 항공은 더 큰 듀얼 클래스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고객들은 40% 더 많은 프리미엄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2024년에 비해 총 25% 더 많은 좌석이 제공될 예정이므로 항공편 예약이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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