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오헤어 공항이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중 하나로 꼽혔다. 최근 솔리테어드(Solitaired)가 실시한 스카이트랙스(Skytrax) 순위 조사에 따르면, 이 공항은 세계에서 오랜 시간 붐비는 공항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오헤어 국제공항은 시카고 북서쪽에 위치한 7,627에이커 규모의 공항으로 1955년 상업용 항공 교통을 개시했다.
오헤어 공항이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로 선정됐지만, 솔리테어드에 따르면 이 공항의 보안 검색대 평균 대기 시간은 27분이며, 최대 대기 시간은 약 61분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솔리테어드는 오헤어 공항의 시설과 공항 라운지가 미국 내 최고 수준이라며,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공항이라고 설명했다.
주경계를 넘어 인디애나로 가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은 미국에서 가장 여유로운 공항으로 조사됐다. 솔리테어드는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의 평균 대기 시간은 약 6분, 최대 14분 정도 지연되는 데 불과하다고 밝혔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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