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보석 삼킨 텍사스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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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 Chicago]

텍사스주 올랜도에 소재한 쇼핑몰 내 티파니 보석상에서 귀걸이를 훔친 한 남성이 도주하면서 보석을 삼켰다.

그는 769,500달러짜리 귀걸이를 훔친 현장을 빠져나와 고속도로로 진입했다.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도망치던 용의자를 체포했으나 이미 훔친 귀걸이를 삼킨 상태였다.

올랜도 경찰은 용의자의 위 속을 스캔한 결과 위 속에는 빛나는 물체가 있음이 확인됐다.

제이던 로렌스 길더로 밝혀진 그는 32살로 지난달 26일 밀레니아 몰에서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훔쳤다.

그는 자신을 마술사로 소개한 후 VIP 룸에서 귀걸이와 반지 등 다양한 보석류를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다이아몬드 귀걸이는 13.05 캐럿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는 최소한 13년 전부터 콜로라도주나 휴스턴 등지에서 보석류 절도로 체포된 범죄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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