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테슬라 차량에 대한 테러가 최근 80건 이상 발생하는 가운데 시카고 다운타운도 예외는 아니다.
노스센터에 거주하는 피터 카츠 소유의 테슬라 차량 뒷쪽 범퍼에는 어느날 나치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나치 상징 스티커와 더불어 “Heil Elon”이란 스티커도 나란히 부착되어 있었다.
유태인인 그는 최근 연방정부의 감시 역할을 하는 정부효율부(DOGE) 일론 머스크의 기이한 행동에 대해 아무 관련없는 무고한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감시 카메라에는 한 남성이 차에다 스티커를 붙이는 장면이 잡혔으나 아직 이 사건과 관련 기소된 사람은 없다고 시카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노스센터 인근 지역에서도 테슬라 차량에 대한 혐오 심볼 스티커가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상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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