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최고의 레스토랑은 피자 전문점부터 미슐랭 스타를 받은 거물급 레스토랑 등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음식점들이 있다.
한국식 요리, 멕시코 요리, 이탈리아 요리, 스시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미식 전문지 타임아웃 시카고는 거주자든 주말에 잠깐 방문하는 사람이든 이 레스토랑들 중 한 곳에서 배를 채우는 것은 시카고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일 중 하나라고 전했다.
타임아웃 시카고가 선정한 2025년에 꼭 가봐야 할 시카고 최고의 레스토랑 5곳을 소개한다.
Indienne
수잔 사르카 셰프가 운영하는 현대적인 인도식 레스토랑이다. 시카고에서 인디엔 (Indienne)만큼 인도의 풍미를 잘 구현하는 레스토랑은 없다고 타임아웃은 전했다. 사르카 셰프는 완두콩, 달콤한 옥수수, 바삭한 양파가 박힌 카레를 곁들인 수란과 같은 요리를 만들기 위해 세련된 기술과 남아시아 요리법을 결합한다. 비건, 채식주의자, 비채식주의자, 페스카테리언 시식 메뉴가 있으며 모두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된다.
Virtue
에릭 윌리엄스 셰프가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레시피와 새롭게 재해석한 표현을 통해 남부의 요리 경험에 대한 러브레터를 전한다. 타임아웃은 이 하이드 파크 레스토랑의 메뉴에서 영혼이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부드러운 새우와 크리미한 레물라드를 곁들인 그린 토마토 튀김이나 훈제 칠면조 고기 덩어리가 박힌 유명한 콜라드 등 윌리엄스가 진심을 담아 요리하기 때문이다. 레스토랑은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해 내 아늑한 데이트의 밤을 보내기에 완벽하다.
John’s Food and Wine
간결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던 아메리칸 레스토랑이다. 존스 레스토랑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일반적인 레스토랑과는 다르다. 주문은 호스트 스탠드에서 받으므로 손님은 자리에 앉기 전에 원하는 메뉴를 한 번에 결정해야 한다. 다행히도 메뉴는 간결하고, 이곳에서는 제철 요리를 능숙하게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번 새로운 메뉴를 만나게 되겠지만, 훈제 양파 아이올리가 들어간 쇠고기 타르타르, 마닐라 조개와 훈제 버터가 들어간 마팔데, 마늘 스케이프가 들어간 체리 글레이즈드 립아이가 일품이다. 소고기 지방으로 조리한 케네벡 감자튀김도 빼놓지 말자.
The Omakase Room at Sushi-san
스시산 안에 자리한 10석 규모의 친근한 오마카세 레스토랑이다. 셰프 카제 찬이 이끄는 오마카세룸(Omakase Room)은 우아한 경험을 선사한다. 손님은 스시 카운터에 앉아 요리 과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유쾌한 분위기에서 직원들과 수다를 떨며 신선한 생선을 썰어 캐비어를 얹은 오토로 타르타르와 킹크랩 핸드롤 등 기억에 남는 18가지 코스를 즐길 수 있다.
Maxwells Trading
저명한 셰프 얼링 우-보워(Erling Wu-Bower)의 ‘컨템포러리 아메리칸’ 레스토랑이다. 스즈키 타르타르가 중독성 있는 향과 함께 등장하고, 태국 북부 스타일의 카레에 고구마를 넣고 끓인 브륄레, 뚝배기 버섯밥은 꼭 주문해야 하는 메뉴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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