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학생 공격한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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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N News]

지난해 11월 시카고 소재 드폴대에서 유대인 학생 2명을 공격한 용의자가 잡혔다.

링컨팍 지역 2200 블록 북쪽 쉐필드 길에 위치한 드폴학생 센터 인근에서 드폴대 학생들이 괴한에게 폭행을 당한 것은 지난 11월6일이었다.

학생은 맥스 롱과 마이클 카민스키였으며 당시 이 학생들에게 검은 마스크를 쓴 두 명의 용의자가 다가와 폭행을 하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경찰은 증오 범죄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었으며 최근 용의자의 신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폭행 사건 후 학생들은 드폴 대학교를 상대로 캠퍼스 내 학생 안전을 소홀히 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롱이란 학생은 당시 폭행으로 의식을 잃었고 카민스키 학생은 손목 골절상을 입었다.

학교측은 대학교 캠퍼스에서 일어난 이런 폭행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각 개개인에 대한 인간 존엄성을 헤치는 이런 사건은 학교의 기본 정책과는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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