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에서 가장 사진찍기 좋은 마을 2곳-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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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드아틀라스>

시원한 휴양지나 새로운 정착지 혹은 일리노이에 숨겨진 경이로움을 발견하고 싶다면, 이 모든 것은 목가적인 작은 마을에서 찾을 수 있다. 일리노이주의 작은 여행지들은 매력과 개성으로 가득한 그림같은 휴양지를 제공한다. 역사적인 건축물부터 아름다운 풍경까지, 각 마을은 사진작가와 여행객 모두를 사로잡는 독특한 배경을 제공하며 탐험과 발견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월드아틀라스는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사진찍기 좋은 마을 10곳을 소개했는데, 오늘부터 5회에 걸쳐서 2곳씩 소개한다. 

Woodstock

우드스탁(Woodstock)은 빌 머레이 주연의 영화 ‘그라운드호그 데이’가 이곳에서 촬영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시내 지역 전체가 국가 등록문화유산에 등재돼 있으며 우드스탁 스퀘어 역사 지구를 거닐다 보면 우드스탁 오페라 하우스와 같은 곳을 발견할 수 있다. 1889년에 지어진 이 소박한 공연장에서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언제든 시내에서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우드스탁 앤티크 몰에 들러 기념품을 구입하거나 파머스 마켓에서 현지인들과 교류하며, 신선한 농산물도 구매해보자. 

Galena

많은 여행 잡지에서 이 지역을 최고의 여행지로 꼽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고풍스러운 거리를 따라 늘어선 구시대의 건축물을 통해 드러나는 풍부한 역사유물 때문이다. 율리시스 S 그랜트 홈은 이탈리아풍 건축양식이 돋보이는 곳으로, 남북전쟁 장군이자 미국 대통령의 어린 시절 거주지에서 그의 초기 생애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한때 메인 스트리트 발코니에서 열정적인 연설을 했던 19세기 여관인 인근 데소토 하우스 호텔에서는 갈레나(Galena)의 역동적인 과거에 대한 더 흥미로운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갈레나의 자연 환경 또한 그 역사만큼이나 매력적이다. 갈레나 강 유역에 자리한 그랜트 공원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 아름다운 오아시스에는 강 풍경과 함께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자, 퍼걸러, 파빌리온이 있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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