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를 비롯해 위스콘신의 주택 뒷마당에서 기르는 닭 등의 가축들이 살모넬라균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두 개의 주에서 최소한 주민 7명이 기르던 가축으로부터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 외에 미주리주에서도 2건의 감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주로 닭이나 오리 등 으로부터 살모넬라균이 전염되는데 주민들이 감염된 이런 가축들을 직접 만지게 되면서 감염으로 인해 몸이 아파오기 시작한다고 CDC는 전했다.
아픈 증세는 설사, 고열, 위경련 등이며 감염 후 6시간에서 최대 6일 뒤에 이런 증세가 나타난다. 따라서 집의 가축을 만지거나 계란을 픽업할 때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그리고 닭장 등에 들어갈 때는 신발도 따로 준비해 균이 묻어나오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환자는 따로 치료를 요하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병원 입원이 필요한데 주로 5살 미만 아동이나 65살 이상의 고령층으로서 면역 시스템이 약화된 사람에 한한다고 CDC는 전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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