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미국으로의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인구조사국이 지난 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3월 멕시코의 대미 수출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479억 8200만 달러에 달했다.
이에 반해 캐나다의 대미 수출은 4.2% 증가한 356억 6800만 달러, 중국의 대미 수출은 1.9% 감소한 293억 8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3월 미국에서 멕시코로의 상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293억 62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대캐나다 수출액은 317억 9900만 달러(+3.4%), 대중국 수출액은 114억 5800만 달러(-10.3%)로 기록됐다.
이러한 결과로 멕시코는 교역량에서 2025년 1분기 캐나다(13.3%)와 중국(9.1%)을 제치고 14.6%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미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 자리를 지켰다.
2025년 3월 미국의 전 세계 상품 수입액은 3426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2.2%의 증가했다. 반대로 같은 달 미국의 전 세계 수출액은 2024년 3월 대비 6.5% 증가한 1909억 7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에서 미국으로의 3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0.9% 증가한 1134억 48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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