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일등석만 타는 남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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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bc chicago>

▶30년 전 평생 일등석 이용권 ‘황금티켓’ 구매 

‘톰 스튜커’ 라는 이름의 남자는 세계에서 가장 자주 비행기를 타는 사람 중 하나다. 그는 뉴저지 공항에서 8,000회 이상 비행기를 이용했다.  

스튜커는 30년 전에 50만 달러를 투자하여 황금티켓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는 2400만 마일의 사나이로도 알려져 있다.

1990년에 그는 자신과 동반자 한 명을 위해 유나이티드 항공의 ‘평생 패스’를 51만 달러에 구입했다. 이 패스를 통해 그는 언제 어디서나 일등석을 이용할 수 있다.

그는 “동생을 데리고 ‘댈러스에 가서 카우보이 부츠를 사러 가자’고 말하곤 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금요일에는 ‘여보, 주말에 파리로 가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스튜커는 마일리지로 리워드 포인트도 적립한다. 그는 “어느 주에는 월마트에서 5만 달러짜리 기프트 카드를 살 수 있을 만큼 마일리지를 현금화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스튜커는 포인트를 사용하여 동생의 집을 리모델링하고, 소아암 자선 단체에 기금을 기부했다. 그는 수십 년 동안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았으며, 대신 포인트를 사용하여 자동차를 렌트했다.

톰 스튜커는 항공편 비용을 지불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침대에서 일어나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항공편을 이용하라. 그 때 가격이 더 저렴하다”고 조언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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