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앨러지는 더 심각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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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orbes>

일리노이 전역에 걸쳐 앨러지 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런데 올해 들어 앨러지 환자의 상태가 예전에 비해서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앨러지를 분석하는 pollen.com 사이트는 꽃가루는 물론 앨러지를 일으키는 여러 물질들이 현재 중급에서 상급의 수준(medium to high level)으로 주변에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단풍나무나 자작나무 등이 손꼽히는 앨러지 인자들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눈이 간지럽고 콧물이 줄줄 흐르는 앨러지 증상은 나무와 잔디에서의 꽃가루 그리고 곰팡이 등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저텍(Zyrtec)에 의하면 꽃가루 숫자는 날씨에 따라 변하고 하루 동안에도 시간대에 따라 그 숫자가 증가하거나 감소한다.

따뜻하고 바람이 불 때는 이 꽃가루 수치가 최고로 올라가므로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다.

그리고 외출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입었던 의류를 벗어야 하며 저녁 때에는 샤워를 통해 머리결이나 피부에 붙어있는 꽃가루 등을 꺠끗이 씻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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