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4, 美 워즈오토 ‘최고의 인테리어·UX 차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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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 세단의 기준 높여” 호평

기아의 준중형 세단 K4(사진)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 Auto)가 선정한 ‘2025 최고의 10대 인테리어 및 사용자 경험(UX)’ 차량으로 뽑혔다.

워즈오토는 매년 신차 및 상품성 개선 모델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마감, 사용자 친화적 기술, 디자인 완성도, 편의성, 소재 품질, 커넥티비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 조작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모델을 선정한다. 올해는 총 34개 모델이 경쟁에 참여했다.

기아 미국법인의 COO 겸 EVP 스티븐 센터는 “K4의 실내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아의 노력을 워즈오토 심사위원들이 인정해 준 데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쾌적하고 편리한 실내 공간 설계를 위한 노력이 전문가들의 평가로 이어져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인 크리스티 슈바인스버그는 “기아 K4는 가격 대비 우수한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차량에 뒤지지 않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며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 첨단 기술, 넉넉한 공간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30인치에 달하는 대형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체공학적 설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 스마트 디바이스 연동성 등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심사위원단은 K4가 콤팩트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기아 미국법인은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타임지가 선정한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약 800개 딜러망을 통해 미국 전역에 가솔린 차량과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차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프로농구(NBA) 및
여자프로농구 (WNBA)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도 활동 중이다.
<시카고 한국일보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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