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바리스타 또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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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p news>

미 전역의 75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1,000명 이상의 바리스타들이 파업에 돌입한다.

스타벅스 측은 최근 바리스타들이 입는 앞치마와 더불어 입을 수 있는 옷의 종류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오는 19일부터 시행될 이 정책에 의하면 초록색 앞치마를 입은 상태에서 완전 검정색으로 된 셔츠를 착용해야 하며 바지는 카키, 검정 혹은 파란색의 데님(denim)을 입을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이전에는 짙은 색깔에 줄이 있는 셔츠도 가능했다.

사측은 초록색 앞치마가 더욱 돋보이게 하면서 고객들에게 따뜻하고 환영한다는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이에 노조 측은 복장 규정은 단체협상을 통해 결정돼야 한다며 바리스타들은 18일 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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