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알리기” 시카고한국일보 동행 특별취재
▶ 100년된 열차칸 타고 전쟁재현 관람
갑자기 팍스리버 강변에는 총소리로 요란하다. 2차대전 전쟁을 재현한 이곳은 움직이는 트롤리 열차를 타고 관람하는 2마일 거리가 극장 무대다. 전기열차를 타고 총성이 울리는 2차대전 전쟁이 펼쳐지는 2마일 거리의 야외극장을 본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지난 6월 7일은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일어난 날인데 2차대전 참전을 기념하는 ‘레일 투 빅토리 (RAILS TO VICTORY)’라는 이름으로 시카고 인근 엘진 트롤리 박물관 야외 철길무대에서 벌어졌다. 2차 세계대전 군사 재현 행사로 팍스리버 강변에서 군사 캠프와 전투 시연 감상열차를 타고 “점령된 프랑스”로 가는 드라마틱한 열차체험을 하는 축제가 벌어졌다.
시카고에 살면서 시카고로 이어지는 철로(Railway)와 수로(Waterway)를 알면 미국역사를 제대로 꿸 수 있다. 지난 주에 1893기념사업회와 시카고 코리안신대륙발견모임(회장 김성규)은 시카고한국일보 관계자와 2차대전 전쟁체험 열차를 타고 두 시간 가까이 총성이 울리는 전장의 분위기를 열차를 타고 관람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시카고 교외지역인 엘진의 팍스리버 강변에는 Elgin Trolley Museum에서 15년 전부터 이곳에 열차를 타고 전쟁 씬을 관람하는 야외무대를 운영해오고 있는데, 열차가 출발하는 Casltemuil Station 역에는 입장권 판매소로 아담한 Castlemuir Depot 건물이 450년 된 Burr Oak 나무 두 그루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다. 야적장에는 여러대의 기차꼬삐들이 줄지어 있고 광장에는 수많은 군대 텐트들이 쳐진 가운데 2차대전 당시의 다양한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2차대전 체험장은 2차대전 당시의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다양한 무기들을 전시하고 진주만 폭격 뉴스페이퍼를 비롯한 2차대전 당시의 여러 앤티크들을 자원봉사자들이 가져와 전시하고 있었다.
그중에 내가 만난 여배우 셀레나는 노던일리노이대학교(NIU) 영화과 교수이기도 한데 1940년대 앤티크 DODGE 자동차를 몰고 와서 전시하고 있었다.
이곳 Castlemuil Station에서 2마일 거리 떨어진 Blackhawk Station 역 두 정거장 사이를 전기로 움직이는 트롤리 열차 두 고삐씩 하루에 네 번을 왕래하는 열차는 관객들이 타고 ‘점령된 프랑스’로 가는 이른바 감상열차를 타고 2차대전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정말 총격이 오가는 실감나는 야외 자연 그대로의 무대를 열차를 타고 가면서 볼 수 있었다. 시카고 인근에 이렇게 2차대전 전쟁을 체험하기 위한 특별 철길 무대가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아는 동포들이 드물다.
Elgin Trolley Museum의 이러한 감상열차 왕복 프로그램은 이번 2차대전 체험 프로그램 말고도 연중 다양한 날들에 ‘열차 승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를 체험하는 열차체험 프로그램 시설을 유산 철도(Heritage Railroad)라고 하는데 이곳 남부 엘진에 위치한 엘진트롤리박물관측은 2003년부터 유산 철도(역사적 노선)를 운영하고 있다.
경치 좋은 Fox River(폭스 강)를 따라 약 2마일 길이의 노선을 따라가면서 차창 밖으로는 미리 준비되어 있는 어러곳에 군인들이 나와 실제 총소리가 나는 총격전을 벌이는 영화보다 더 리얼한 전쟁체험을 시켜준다. 이 열차로 이동하며 감상하는 움직이는 관객석의 철도노선은 Saint Charlse 가기 전 Jon J. Duerr 자연보호구역(예전 명칭: Blackhawk)까지 이어진다.
이 열차체험 프로그램은 시카고에서 오로라를 거쳐 엘진으로 이어지는 Fox River Line을 일부 복원하여 역사 교육용 무대로 만든 것이다.
옛시대는 카약이나 카누를 타고 물길을 따라 움직였다면 1851년이래 19세기 후반 20세기 전반은 버스나 택시가 나오기 이전이라 열차를 타고 장거리를 움직였다. 특히 대도시에서 교외 지역을 잇는 열차노선을 인터어번 노선(Interurban Line)이라고 하는데 시카고에서 이어진 Fox River Line 노선은 189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노선이다.
1906년부터 Fox River Line 인터어번 노선은 Aurora, Elgin, Chicago Railroad (AE&C) 의 일부노선으로 Carpentersville에서 Yorkville까지 팍스 강을 따라 약 40마일 운행되었는데 특히 이 노선은 Elgin과 Aurora를 잇는 전기로 움직이는 트롤리 또는 스트리트카(노면전차) 시스템과도 연결되어 있어서 시카고 사람들이 팍스 강 명승지를 주말에 보러 즐겨 이용하던 노선이었다.
대도시에서 교외지역을 잇는 버스노선이 개발되면서 Elgin과 Aurora의 스트리트카 노선이 점차 줄어들면서 마지막 인터어번 열차노선은 1935년 3월에 승객을 싣고 왕복하던 최종 운행이 종료되었다. 그후 일정기간 화물노선은 여전히 지속되었다. 플랫카 모터 열차고삐로 병원 및 일부 기업체에 석탄과 기타 물자를 운반했다. 그후 1946년에는 디젤 기관차도 도입되었다.
그러나 1971년, 환경보호국(EPA)은 모든 병원에 석탄 사용 중단을 명령했고, 이는 철도의 마지막 남은 맥이 단절되게 했고 AE&FRE는 결국 화물 운송마져 종료하게 되었다. 이러한 반세기 전에 멈춘 철길의 일부를 복원하여 역사 교육 체험 무대로 시설한 것이 이와 같은 엘진 트롤리 박물관(Elgin Trolley Museum)과 그 2마일 체험 열차노선이다.
시카고 오헤어 공항 인근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엘진 남부 지역에 위치한 엘진 트롤리 박물관(Elgin Trolley Museum)은 특히 시카고동포들에게는 서버브 지역의 중요한 ‘코리안 아메리칸 사적지’의 체험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즉 엘진 트롤리 박물관(Elgin Trolley Museum)의 체험열차노선을 왕복하는 기차고삐는 사전에 예약을 하면 렌트도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1893기념사업회 김성규 회장은 이곳의 기차고삐를 렌트하여 Northern Pacific Railway 기차의 태극로고를 매달고 태극로고 열차체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시카고 코리안동포들도 오겠지만 미국 주류사회 사람들도 흥미로운 이 태극로고 기차체험을 찾아올 것이다.
1893년 시카고콜롬비아세계박람회 당시 한국전시관(Corea Exhibit)에 걸려있는 태극기를 모델로 만든 북태평양 철도회사(Northern Paciic Railway Company: NPR)의 태극마크 로고를 매단 NPR 회사의 열차들이 1896년부터 일제강점기 기간에도 쉬지않고 태극로고를 매달고 기차는 달렸고 1971년에 다른 회사로 합병되기 이전까지는 오대호에서 대륙간 왕복이 시작되는 미네소타주 브레이너드(Brainerd)에서 시애틀-타코마 역까지 매일 수천명의 승객을 싣고 달렸던 것이다. 따라서 재미동포들은 미국의 열차문화 체험은 중요한 역사적 인연이 닿아 있는 셈이다. 생각건대 그 1893 태극로고 NPR 기차체험 프로그램을 매년 실행하는 날은 1893년 코리아 대표단이 주최하여 만찬회를 연 9월 5일로 할 수 있겠다.
1893 시카고박람회의 태극기를 모델로 한 NPR 철도회사의 태극로고가 찍힌 열차를 직접 보려면 90번 하이웨이에서 가까운 유니온(Union) 타운 인근 일리노이 철도박물관(Illinois Railroad Museum)에서도 볼 수 있고 기념품도 그곳에서 살 수 있다.
또 하나의 1893 NPR 태극로고의 유적이 있는 곳은 시카고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샌드위치(Sandwitch) 타운의 Bull Moose Bar & Grille 레스토랑의 NPR 기차고삐를 가져와 식당 일부로 사용한 곳이다. 이곳에서 태극로고를 직접 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하여 1893 NPR 태극로고 기차체험을 팍스리버 강변의 Elgin Trolley Museum의 열차프로그램을 빌려 이벤트를 할 수 있으면 시카고를 방문하는 본국의 코리안들에게도 관광효과를 낼 수 있어 좋을 것이다.
Chicago, Aurora and Elgin Railway는 1961년 폐업했지만, 열정적인 미국의 철도 팬들 소수는 이 노선의 기억을 지키고자 했다. 먼저 그들은 박물관을 세웠는데 그 준비단계로 1959년 8월: Railway Investment Club 설립했으며 1961년 9월에는 RELIC (Railway Equipment Leasing and Investment Co.)라는 회사이름으로 정식 등록하여 폐기 위기에 처한 CA&E 열차고삐 여러 대를 구입해 보존했다. 1984년에 현재의 이름인 팍스리버 트롤리박물관(Fox River Trolley Museum)으로 변경되었다.
현재 트롤리 박물관 부지는 노선 인근의 땅을 매입한 것이다. 그리고 열차 왕복 시설과 운영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선로와 전기 시스템을 설치하며 새로운 전기 철도 시스템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리하여 1966년 7월 4일, 달리는 열차에서 승객들이 차창 밖 팍스리버 강변 2마일 거리 가는 길마다 펼쳐지는 야외 전쟁공연을 관람하는 RELIC Trolley Museum이 공식 개장된 것이다. 초기 승차요금은 50센트였다(지금은 24달러). .
그리하여 이벤트를 여는 날에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2차대전 때 사용한 무기 골동품들을 전시하고 스스로 그 당시 군복을 입고 2차대전 전투 연기를 한 노력의 결실로 오늘날의 Fox River Trolley Museum이 형성되었으며, Illinois 팍스리버 밸리의 인터어반 열차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역사 체험장이 되게 한 것이다.
이렇게 흥미로운 팍스리버 트롤리 박물관(Fox River Trolley Museum)의 시설은 출발역인 캐스미어 역(Castlemuir Station)과 중간 지점에 있는 Woodcliff Flagstop 역과 종착역인 Blackhawk Station역이 포함된다. 현재 캐스미어 역에는 2개의 플랫폼, 대형 차량 야드, 정비 시설, 차량 보관창고가 시설되어 있다.
이처럼 준비된 거대 열차체험 박물관이 되기까지 우여곡절도 겪었다. 2018년 고귀한 열차유물들이 10대 청소년 두 명에 의하여 크게 파손되는 사건이 일어났던 것이다. 2018년 7월 8일 일요일, 11세와 13세의 두 소년이 박물관의 차량 보관창고(카 반)에 침입하여 내부에 보관 중이던 8대의 앤티크 차량에 약 15만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 그들은 많은 차량의 창문과 유물을 파손시켰으며 한 전기차량은 창문 26개가 완전히 부서졌고, CA&E 20호 차량의 매우 희귀한 전조등도 거의 파괴되었다.
두 소년은 박물관 인근 Fox River Trail을 걷던 한 여성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그 중 한 소년이 차량 보관창고 안에서 깨진 유리 조각에 팔을 베어 출혈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성은 이를 수상히 여겨 South Elgin 경찰에 신고했고, 조사 끝에 두 소년은 곧 체포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훼손된 열차를 회복해야 하는 재정적 어려움을 시카고 NBC 5, ABC 7, Fox 32 등 여러 뉴스 채널에서 보도하자 약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총 5만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했고 유리 복구 업체인 Window Repair Guy와 Chicago Window and Door Solutions가 차량 수리에 필요한 유리를 무상으로 기증했다. 최근 2024년 11월 초, 박물관은 3대의 트롤리 차량을 차고 안에 보관하기 위하여 1984년에 지어진 현재 차량 보관창고를 50피트(약 15미터) 추가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Fox River Trolley Museum은 팍스리버 트롤리 협회(Fox River Trolley Association : FRTA)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FRTA는 교육 목적의 회원 기반의 501(c)(3) 비영리 법인으로 일리노이주에서 면세 자격을 가진 단체다.
“시연을 통한 교육(Education through demonstration)”을 모토로 삼고 있는 엘진 트롤리 박물관은 야외 시설에 많은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다. 1887년부터 1973년 사이에 제작된 30대의 앤티크 전차, 철도 차량, 기관차를 보유하고 있는데 가장 뛰어난 차량 중 하나는 바로 목재로 만들어진 시카고 오로라 앤 엘진 철도(Chicago Aurora and Elgin Railroad, CA&E) 20호 전차다. 이 차량은 CA&E가 여객 운송을 중단한 후 직접 구입한 것으로, 1902년에 제작되었으며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기 인터어번(interurban, 도시 간 전철) 차량으로 유명하다.
가장 최근에 소장하게 된 차량으로는 1923년에 Fox River Line을 위해 제작되어, 1935년 3월까지 엘진(Elgin)과 오로라(Aurora) 간의 일상 운행에 사용되었던 Aurora, Elgin &Fox River Electric Co. 304호 전차가 있다.
탑승객들은 폭스 강(Fox River)을 따라 달리며 Jon J. Duerr 자연보호구역으로 들어가는 기차 여행을 통해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체험을 하게 된다. 열차체험 종착역인 BlackHawk Station 인근의 Jon J. Duerr 자연보호구역은 Kane County에서 운영하며, 다양한 초원 식물과 야생 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트롤리에서 내려 Blackhawk Station에 도착한 후에는 하이킹 또는 자전거 도로를 따라 자연을 탐방할 수 있으며, 보트 진입로와 낚시를 하다가 다음 열차가 오면 승차하여 출발역인 Castlemuir Station으로 돌아올 수 있다.
이 열차 프로그램은 매년 어머니의 날부터 11월 첫 번째 일요일까지 매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사이에 운행하며 7월과 8월에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사이에 운행한다. 열차 밖은 2마일 거리에 그때그때 프로그램마다 준비된 무대는 다르며 특히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한 1944년 D-Day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6월7일의 2차대전 체험프로그램이 가장 다이나믹한 체험날이 된다. 6.25 때 미군의 지원을 받은 코리아에서 온 동포들이라면 특히 2차대전 체험 열차프로그램에 참가해보는 것은 더욱 감명깊은 체험이 될것이다.
4월 5일, 12일, 19일 (토요일) 3주 동안 토요일에는 부활절 열차인 바니 트레인 (BUNNY TRAIN) 체험이 있었는데 달걀 찾기 이벤트와 이야기 시간과 트롤리 탑승 체험이 있었다.
어머니의 날 (MOTHER’S DAY) 5월 11일 (일요일) 열차체험 이벤트에는 모든 어머니와 할머니는 함께 온 어린이 요금을 지불할 때 무료 탑승을 했고 카네이션도 제공되었다. 어머니 또는 하머니 가족들이 함께 골동품 트롤리를 타고 Fox River와 자연보호구역을 지나며 아름다운 하루를 보낸 것이다.
메모리얼데이인 5월 26일에도 열차체험이 있었으며 엊그제 2차대전 체험열차인 레일 투 빅토리 (RAILS TO VICTORY)‘라는 2차 세계대전 군사 재현 이벤트를 마친 다음 주인 6월 15일 (일) 아버지의 날에도 열차체험은 있다. 이때 모든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무료 탑승이 가능하며 가족과 함께 트롤리를 타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보는 것은 시카고 인근에서 보기드문 또하나의 멋진 열차체험이 될 것이다.
그리고 또 7월 4일 (금) 독립기념일과 9월 1일 (월) 노동절, 9월 14일, 21일, 28일 (일) – 카부스 데이에도 열차체험은 시행된다. 이날은 특히 빨간색 카부스에서 기관사 또는 승무원과 함께 탑승 체험을 하게 된다.
10월에는 3주동안 토요일에 고스트 스토리 트레인 (GHOST STORY TRAIN) 체험이 있는데 유령 이야기와 함께하는 으스스한 숲 속 캠프파이어 체험이 있으며 모든 연령층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말에는 산타의 트롤리 익스프레스 (SANTA’S TROLLEY EXPRESS)라는 열차체험을 하는데 핫초콜릿과 쿠키를 공짜로 제공한다. 열차를 타고가면서 아이들과 산타가 직접 만나 인사하는 흥미로운 체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다양한 연중 열차체험 프로그램 중에 1893기념사업회는 이곳 체험기차 고삐를 전세내어 시카고 박람회 당시의 태극기를 모델로 한 Northern Pacific Railroad 기차체험을 이곳 철길과 기차를 빌려 실행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태극 로고를 달고 1893시카고박람회 태극기 기차체험 이벤트를 추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열차문화와 그 역사를 사랑하는 미국인들의 이 체험 이벤트는 코리안아메리칸들과 어울려 시카고 인근에서 행하는 중요한 시카고알리기 역사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
기차타고 전쟁체험 Full 동영상(No cut)은 시카고윈티비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5년 6월 9일
코리안신대륙발견모임
1893기념사업회
세계전통해양문화연구소
오두의 한글나라
회장 김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