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만에스테이트 여의사 보험사기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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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dtv>

호프만에스테이트의 여성 의사가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험 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검거된 후 징역 10년 형을 선고 받았다.

10여 명 이상의 환자들을 치료했던 모나 고쉬라는 의사에게 지난 9일 법정에서 판사는 이같은 형을 내렸다.

전직 의사인 모나 고쉬는 암이 아닌 환자에게 암 치료를 한다고 말하거나 보험 회사를 상대로 불필요한 치료 행위에 대한 청구서를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사기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법정에 모인 예전 환자들은 유죄로 감옥에 가게 된 전직 의사를 향해 “그녀가 우리에게 한 행위를 볼 때 그녀는 명백하게 징역을 살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프랭클린 발더라마 연방판사는 10년 징역형과 더불어 보험사에 150만 달러를 보상하라고 판결했다. 그리고 “환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보험사에 부당 청구된 돈으로 개인적 사치를 누렸다”고 덧붙였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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