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드파크 DMV 폐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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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bc chicago

일리노이 주 총무부는 올랜드 타운십 이사회가 타운십 내 운전면허시설(DMV)을 폐쇄하기로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랜드파크 지역의 DMV 시설은 일리노이에서 가장 바쁜 오피스로 알려진 가운데 이사회에서 이런 결정이 난 것에 대해 주민들은 놀라는 눈치다.

주 총무부 측도 사전에 아무런 논의나 통보도 없이 타운십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에 경악하고 있다.

알렉시 지아눌리어스 주 총무부 장관은 “주민들에 대한 배려없이 이런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사전에 적절한 통보나 컨설팅 절차를 밟지도 않고 무턱대고 결정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나 올랜드 타운십측은 이곳 DMV는 바쁜 오피스가 아니었다면서 이미 주 총무부와도 폐쇄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향후 보다 좋은 위치에 새로운 시설을 마련할 뜻을 비췄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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