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여름, 스포츠로 뜨겁게 달군다

47

여름철을 맞아 시카고의 여러 구장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시카고 위글리필드에서는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의 경기가 열리고 있으며, 현재 컵스는 내셔널리그(NL) 중부 지역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위글리필드 인근의 넓은 잔디밭에는 공연 무대가 마련돼 있어, 클락 길을 걷는 시민들에게 여름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시카고 남부에 위치한 레이트 필드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으며, 이를 관람하는 팬들로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또한 시카고 다운타운 남쪽에 자리한 솔져필드는 시카고 베어스의 전용 구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최근 베어스가 새로운 구장으로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시카고의 여름은 다양한 스포츠와 함께 흥미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