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경찰이 최근 도심과 인근 지역에서 급증하는 ATM 절도 범죄에 대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폭스32 시카고 보도에 따르면, 지난 몇 주간 시카고 내 최소 8개 지역에서 2~5명으로 구성된 절도단이 상점을 침입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훔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주로 심야 시간대 상점 유리창을 깨거나 문을 강제로 열고 침입한 뒤, ATM 기기를 뜯어내 차량에 싣거나 현장에서 기기를 열려고 시도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들은 검은 마스크와 어두운 계통의 옷, 운동화와 장갑을 착용하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했다.
경찰은 상점주와 시민들에게 야간 보안 강화를 당부하는 한편,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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