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를 잇는 연대의 발걸음, 교류·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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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배 직전 회장(좌), 문경환 현회장(우)

캔자스시티 한인회 회장단, 본보 방문

캔자스시티 한인회 김성배 직전 회장(사진 왼쪽)과 문경환 현 회장(오른쪽)이 22일(목) 시카고한국일보를 방문해, 중서부 지역 한인 사회와의 교류 강화 및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오는 23일(토) 열리는 ‘제17·18대 미주 중서부 한인회 연합회장 이·취임식’ 참석차 시카고를 방문한 가운데, 본보를 찾아 언론과의 협력 및 중서부 한인 사회와의 소통 의지를 전했다.

김성배 전 회장은 “현재 캔자스주와 미주리주에 한국 기업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 중이며, 특히 파나소닉 EV 공장 인근 부지를 활용한 한국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현지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경환 회장은 “캔자스주 부주지사 데이비드 톨랜드(David Toland)와 상무부 관계자들과 연이어 면담하며, 지역 내 한국 기업 투자 및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며 “특히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캔자스시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한국 기업들의 진출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이 참석하는 ‘미주 중서부 한인회 연합회 제17·18대 회장단 이·취임식’은 23일(토) 오후 5시, 웨스틴 시카고 놀스쇼어(601 N Milwaukee Ave., Wheeling, IL)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윤기로 회장이 이임하고, 정동욱 회장이 제18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한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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