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기내 난동으로 시카고 비상 기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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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gn news

토론토에서 라스베가스로 향하던 에어캐나다 여객기가 기내 승객의 난동으로 인해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 비상 기착하는 일이 발생했다.

에어캐나다 1705편은 130명의 승객을 태우고 토론토를 출발해 라스베가스로 향하던 중, 한 승객이 기내에서 난동을 부려 승무원들이 제지에 나섰고, 항공기는 안전을 위해 시카고에 임시 착륙했다.

항공사 측은 문제의 승객을 오헤어공항에서 하차 조치한 후, 항공기는 다시 라스베가스를 향해 출발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전체 비행 일정은 약 3시간 가량 지연됐다.

에어캐나다 측은 해당 승객이 이후 형사 기소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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