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턴대 마이클 쉴 총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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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턴대학 마이클 쉴 총장이 4일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쉴 총장은 사직서에서 지난 3년간 대학이 큰 발전을 이루는 한편 여러 어려움도 겪었다고 전했다.

특히 연방정부와의 갈등이 대표적인 문제였으나, 노스웨스턴대가 학문의 자유와 연구의 사명을 꾸준히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이 대학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적절한 시기”라며 사임 이유를 밝혔다.

노스웨스턴대는 반유대주의 문제로 연방 차원의 조사가 진행되면서 트럼프 행정부와의 갈등이 불거진 바 있다.

쉴 총장은 임시 총장이 선임될 때까지 총장직을 유지하며, 이후 프리츠커 법과대학 교수로서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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