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효사랑 큰잔치’, 10월 4일
한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제21회 효사랑 큰잔치’가 오는 10월 4일(토) 글렌뷰 소재 윌로크릭 커뮤니티 교회(2200 Shermer Rd, Glenview, IL)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600여 명의 시카고 한인 어르신들을 초청해 공연과 경품, 기념품, 따뜻한 식사까지 함께 나누는 ‘효(孝) 문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효사랑 큰잔치’는 1998년 처음 시작된 이래 20년 넘게 시카고 한인 사회의 대표적인 전통 효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무대는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린다 루고, MJ 태권도팀의 시범, 시카고 한국무용단의 군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본 공연에 앞서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니 콘서트’도 열려 관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무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을 포함한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선물도 증정된다. 어르신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11대의 스쿨버스도 운행되며, 버스 탑승은 티켓 예매 시 사전 신청해야 한다.
한울종합복지관 손지선 사무총장은 “효사랑 큰잔치는 2년에 한 번 열리는 행사로, 전적으로 지역 한인 기부자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며 “경기 불황 속에서도 재정, 물품, 광고 후원과 자원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동참해 주신다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점심 식사와 미니 콘서트, 오프닝 세레모니, 공연 프로그램과 경품 추첨 순서로 진행된다.
티켓은 한울종합복지관 사무소 또는 웹사이트 (hanulusa.org/ko/events/hyo-festival)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773-478-8851 (ext. 209)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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