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 톱 25 랭킹 발표… 1위는 어디?

83

미국 16위, 한국은 23위 기록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18일 기준으로 세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순위인 ‘FIFA 월드 랭킹’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스페인이 1위에 올랐다. 스페인이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것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직전 이후 11년 만이다. 스페인은 이번 9월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불가리아를 3-0, 튀르키예(터키)를 6-0으로 대파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그 뒤를 이어 프랑스가 2위, 아르헨티나는 3위를 기록했다. 랭킹 1위를 유지해 오던 아르헨티나는 이번 A매치에서 베네수엘라를 3-0으로 꺾었지만, 에콰도르에 0-1로 패하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아르헨티나는 2023년 4월 이후 2년 넘게 정상을 유지해 왔다.

프랑스는 이번 유럽예선에서 우크라이나를 2-0, 아이슬란드를 2-1로 제압하며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상위 10위권에는 잉글랜드(4위), 포르투갈(5위), 브라질(6위), 네덜란드(7위), 벨기에(8위), 크로아티아(9위), 이탈리아(10위)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국은 16위에 자리했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19위, 이란이 21위, 한국이 23위에 랭크됐다. 호주는 25위로 톱 25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