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제약사, 직매 프로그램 통해 제공
체중감량을 위한 약물이 이제 월마트 약국에서도 판매된다. 일라이 릴리(Eli Lilly) 제약사가 월마트와의 제휴를 통해 체중감량약인 ‘젭바운드(Zepbound)’를 전국의 월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라이 릴리 제약사는 내달부터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소비자 직매 프로그램(direct-to-consumer program)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의사의 처방을 받은 소비자는 젭바운드 1회용분을 월마트 약국에서 직접 픽업하거나 집으로 배달받을 수 있게 된다.
일라이 릴리 제약사의 소비자 직매 프로그램은 이미 지난해 초에 시작됐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체중감량 처방약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월마트와 업무 제휴를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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