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21분대 기록, 연령별 우승 차지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전 세계 6개 대륙의 풀 마라톤을 완주한 한인 잭 유(91·시카고 거주) 씨가 지난 12일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열린 마라톤에 참가했다. 그는 4시간 21분 57초를 기록하며 연령별 우승을 차지했다.
유 씨는 시카고 마라톤을 비롯해 보스턴, 뉴욕, 베를린, 도쿄, 런던 마라톤을 모두 완주했다. 영국 런던 마라톤에서는 80세 이상 부문 연령별 세계 챔피언십(age group world championship) 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2026년 시카고 마라톤 참가 신청이 진행 중이다. 자동 참가 자격이 없는 일반 러너들은 추첨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일반 신청자에게 오는 12월 11일 이메일로 참가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웹사이트(chicagomarathon.com)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66달러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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