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교회협의회, 제52차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

10

오찬석 신임 회장 “시카고 교계와 한인사회 위해 기도와 봉사 다짐”

시카고 한인교회협의회가 지난 12월 2일 여수룬 교회에서 제52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 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무처리 순서로 진행됐으며, 서정일 부회장의 기도에 이어 이석 목사가 ‘표징이 되리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는 제51회기 사업·회계·감사 보고가 이어진 뒤 임원 및 감사 선출이 진행됐다. 직전 부회장으로 활동한 오찬석 목사(새누리 주님의 교회)가 회장으로 승계됐으며, 부회장으로는 조선형 목사(시카고 한인 제일연합감리교회)가 새롭게 선출됐다.

신임 회장 오찬석 목사는 취임 소감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으니 책임감과 영적 부담감이 크다”면서도 “시카고 교계와 동포 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카고 한인교회협의회는 오는 2026년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4월 5일)와 시카고 할렐루야 대성회(2026년 7월 31일~8월 2일)를 개최할 예정이며, 원천 침례교회 김요셉 목사를 초청해 말씀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아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