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빈·웬디스, 실적 부진 매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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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구조조정 속도 내

햄버거 패스트푸드 체인 웬디스가 실적 부진 매장을 중심으로 최대 350곳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켄 쿡 웬디스 임시 CEO는 미국 내 6,000개 매장 중 한 자릿수 중반대의 비율이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진한 매장을 정리하고 가맹주점들이 남은 매장에 더 많은 자본과 자원을 투자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매출 저조 매장을 폐쇄해 인근 매장의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것이란 지적이다. 단계적 폐업이 진행돼 2026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레드로빈도 실적 부진 매장 정리에 나서고 있다. 이번 발표로 인해 웬디스는 향후 2년 내 폐점 매장 수가 350개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최근 불어닥친 요식업계 불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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