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밸류시티 가구점 폐점 세일…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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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75년 전통의 가구 명가 밸류시티(Value City)가 일리노이를 포함한 전 매장을 닫는다. 모회사인 아메리칸 시그니처(American Signature Inc.)는 지난 2025년 10월 파산을 신청한 뒤 회생을 모색했지만, 고물가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 위축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운영 종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카고 북부 교외를 포함한 일리노이 전역 매장에서는 현재 폐점 세일이 진행 중이다. 거실·침실용 가구부터 조명, 러그 등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이번 세일은 13개 주 79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자산 매각을 담당하는 SB360의 아론 밀러 사장은 “유례없는 파격 할인”이라며 “재고가 풍부한 지금이 좋은 품질의 가구를 저렴하게 장만할 적기”라고 전했다.

밸류시티의 모회사인 아메리칸 시그니처는 1948년 설립된 가구·홈퍼니싱 전문 업체다. 2025년 10월 밸류시티를 상대로 파산을 신청한 후 11월부터 매각 절차를 진행해 왔다. 북부 시카고 교외의 대형 쇼핑몰을 포함해 일부 매장은 영구 폐점될 예정이다.

이번 세일은 ‘리턴 불가’ 조건이며 기존 기프트 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구체적인 폐점 날짜는 공지되지 않았으나,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각 매장은 순차적으로 간판을 내릴 예정이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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