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미디어 그룹 김왕기 회장]  “언론이 살아야 한인사회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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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V, 시카고 한국일보
“한인사회 ‘기록자’이자 ‘감시자’ 역할에 충실하겠다”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시카고 한인사회의 언론을 이끌어 온 WIN미디어 그룹 김왕기 회장이 지난 1월 8일 WINTV 생방송 ‘시카고 지금’에 출연해 새해 비전과 각오를 밝혔다. 김 회장은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언론의 기본 역할을 지키는 것이 한인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왕기 회장은 지난 2025년을 회고하며 가장 고심했던 순간으로 ‘채널 24.1 HD 전환’을 꼽았다. 경기 침체의 여파로 매출이 25%나 급감하는 위기 상황이었지만, 김 회장의 선택은 ‘정면 돌파’였다.

김 회장은 “수익 구조가 악화된 상황에서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HD 전환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더 선명하고 정확한 방송을 제공하는 것이 언론의 기본 책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동포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선택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이 말하는 WIN미디어의 역할은 분명하다. 단순히 뉴스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인사회의 소통 창구이자 공정한 감시자가 되는 것이다.

그는 “K-컬처를 지역 사회에 알리고, 시카고 한인사회의 변화와 성장을 꾸준히 기록하는 것이 언론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언론이 바로 서야 한인사회의 목소리도 제대로 전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언론의 미래에 대해서도 김 회장은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지금 미디어는 사라질 것인지, 변화할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며, “시대 변화에 맞춰 한발 앞서 도전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인사회가 언론을 외면하면, 우리 공동체의 기록과 연결도 함께 사라진다”며, “언론과 한인사회는 서로 의지하며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이 살아야 한인사회가 산다”는 말을 다시 한번 전했다.

김 회장은 2026년 한 해 동안 디지털 환경에 맞는 미디어 강화와 함께, 동포들의 삶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취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카고 한인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 속에서 언론이 중심을 지키는 역할을 하겠다”며 “동포들과 더 가까이, 더 빠르게 소통하는 미디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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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live/zZDIPP4OQOg?t= 3443

<전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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