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서부 교외 세인트찰스에 위치한 데이케어 직원이 영유아들에게 설사약을 사탕이라고 속여 나눠준 사실이 드러나 해고되고 검찰에 기소됐다.
세인트찰스 경찰에 따르면, ‘러닝 익스피리언스 데이케어(Learning Experience Daycare)’에서 근무하던 이젤 후아레즈(23)는 최근 유아들에게 설사약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후아레즈는 아이들에게 약을 복용하게 한 뒤 당황한 나머지 아이들을 곧장 집으로 귀가시켰던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 아동들의 부모들은 “아이들이 데이케어 교사가 준 씹어먹는 알약을 먹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약을 복용한 아이들은 2세 미만의 영유아들로, 이후 설사와 변비 등 건강상의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설사약은 13세 미만 아동이 복용할 경우 신체에 해로운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케어 측은 사건 인지 즉시 해당 직원을 해고 조치했다.
케인 카운티 검찰은 후아레즈를 3가지 항목의 가중 폭행 등 경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후아레즈는 사건 직후 검찰에 자수한 상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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