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주에서 수갑을 찬 상태로 경찰차 뒷좌석 창문을 통해 탈출해 화제가 되었던 여성이 도주 사흘 만에 결국 덜미를 잡혔다. 미시간주 머스키건 하이츠 경찰은 지난 토요일 대담한 탈주극을 벌였던 38세 여성 켄드라 애니를 31일 오전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당시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애니가 좁게 열린 순찰차 창문 틈으로 몸을 비틀어 빠져나온 뒤, 수갑을 찬 채 그대로 달아나는 모습이 담겨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녀는 탈출 직후 인근 주택에 무단 침입해 절도를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당초 보호관찰 위반 혐의로 체포됐던 애니는 이번 탈주로 인해 도주 및 가택 침입 등 가중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되었으며, 현지 경찰은 순찰차 보안 관리 소홀에 대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김이현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