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7-2017] “찬양으로 예수님 복음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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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창단 ‘예울림여성합창단’

한인동호인단체 탐방 14

25일 연습을 위해 모인 예울림여성합창단원들.

‘예울림여성합창단’(단장 김숙영/지휘 김근영)은 매주 화요일 저녁 시카고언약장로교회 비전센터에 모여 연습을 한다. 40대부터 70대까지 약 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예울림은 1993년 창단돼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는다.

예울림은 매년 정기연주회, 연합합창제 등 활발한 공연을 하고 있으며 5월에는 탈북자 후원의 밤 행사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김숙영 단장은 “‘예울림’은 찬양을 통해 예수님의 복음을 널리 울려 퍼지게 한다는 뜻이다. 가요, 가곡, 팝송 등 다양한 노래를 부르는 다른 합창단과는 달리 우리는 찬송가만 택한다. 찬송가를 다양한 버전으로 부르면서 복음을 전파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 단장은 “14년째 단장직을 맡고 있다. 창단멤버가 4명이나 남아있고 반주자 이정은 권사님은 25년째 함께할 만큼 사이가 좋다”고 덧붙였다.

김근영 지휘자는 “단원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한달에 한번 직접 1대1 지도를 한다. 외부 강사를 초빙해 호흡법, 음정, 박자 등을 배우고 연습하는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울림은 단원을 모집중이다. 간단한 오디션을 거치며 합창단 취지에 부합하는 사람이면 누구든 환영한다.(연락처: 224-518-7525)<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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