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2017] “공공외교의 시작은 공감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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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평통 주최 공공외교 워크샵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카고평통 주최 공공외교 워크샵…200여명 참석

 

18기 시카고 평통(회장 정종하)이 지역 정치인 및 전문가를 초청해 ‘공공외교 워크샵’을 열었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환영사(정종하 회장), 인사말(이종국 총영사), 평통 발전기금 전달식(문화회관 김윤태 회장)에 이어 워크샵이 진행됐다.

이날 브래드 슈나이더 10지구 연방하원의원이 ‘한국과 공공외교’, 테레사 마 2지구 주하원의원이 ‘소수인종의 공공외교’, KA보이스  손식 회장대행이 ‘시카고한인사회의 공공외교 성공전략’,  시카고 평통 김영언 간사가 ‘문재인정부의 통일정책 및 시카고협의회 2018년 세부계획’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발표자외에도 할리 김 버논타운십 디렉터, 내년 17지구 주하원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제니퍼 공, 라자 크리쉬나무리 8지구 연방하원의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정종하 회장은 “18기 평통의 주요 사업은 공공외교와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알리는 것이다. 남북한 평화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미주류사회에서의 공감대 조성이 중요하다.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옆집 이웃에게 한국을 알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크리쉬나무리 연방하원의원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해 평화, 이해 그리고 통일을 위한 축제가 되리라 확신하며 기대가 매우 크다”면서 “자녀들 또는 손주들에게 정치인들의 오피스나 정부기관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고, 다양한 봉사활동도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통은 워크샵후에는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송년모임을 가졌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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